山野의 야생화

붉은대극

거제산꾼 2018. 3. 5. 10:15





2018 03 04 촬영

의림사 계곡에 가서 허탕을 치고 함안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을 하니 함안으로 오란다

자기만 아는 골짜기가 있는데 대군락을 이루고 있다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안다녀서 옛날 희미한 길이 있긴 하지만 나무와 가시덤불 덩굴성 식물들이 뒤엉켜

낫과 톱으로 길을 내면서 30분 정도로(주차한 장소에서) 올라 갔는데

오후 4시가 넘은 시각이라 벌써 어둠이 내려 앉는다

그런데 정작 하나도 안올라 왔다

다른 곳으로 한군데 더 가 보자고 해서 늦었으니 그만 가자고 했더니 산 높은 곳이지만 임도가 있어 괜찮다고 한다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 가는데 날은 어두워 질려고 하고 어디가 어딘지를 알 수가 없다

산 8부 능선쯤 올라 왔을까 너덜 지대에 보니 여기저기 빨간 싹들이 쫑긋쫑긋 올라 오는데 발 딛기가 무섭다

여기도 대군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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