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가 산골짝 그늘밑에 숨어 해볕을 많이 못받아서 그런지 풍성하게 피지를 않는다. 해마다 이렇게 빈약하게 피어나는게 안쓰럽다.
자란도 올해는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진도에서... 오전 9시경에 꽃잎을 가장 많이 연다고 하는데 오후에 갔더니 거의 잎을 다물었다.
자생종을 파 온 것이라 하지만 현재 재배하고 있는거라 별로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담아 왔다. 자연산을 보러 진도를 가야 하는데...
이곳에는 무더기로 다발을 이룬 개체들이 많다.
무덤가나 잔디밭에 많이 자생하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