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로의 야생화

진도에서 돌아와 일행들과 함께 관내 탐사를 했다. 약난초,분홍찔레꽃,실거리나무,돈나무,다정큼나무,천성과,갯까치수영,동백, 민백미,나도수정초,거제왕찔레 촬영. 결국 한가지 못찾은것이 갯봄맞이를 못찾았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진도에는 가고싶은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서울과 대구에서 오시는 분들과의 약속이 있어 새벽(5시 40분)에 출발. 울돌목무궁화동산에서 8시 40분에 만나 자란과 끈끈이귀개를 찍고 해마다 가는 습지로 향했다. 그곳에서 끈끈이주걱과 귀개, 자란, 큰방울새란(아직 ..

어렵사리 만난 아이 올해는 2년전 보다 개체수가 줄은 것 같다.

큰개미자리는 암술머리가 5개로 갈라졌고 수술은 5~10개이며 갯개미자리는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졌고 수술은 5~6개이다. 암술머리의 갈라진 숫자가 동정의 포인트.

지인의 안내로 평생 보기 힘든 녹화를 보고 왔다 . 첫눈에 반한다는 것이 이런걸까? 가슴속에 피어 오르는 희열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안내해 주신 고마운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꽃잎의 색상이나 무늬가 일반적인 각시붓꽃하고는 사뭇 다르다. 꽃잎 전체에 흰 반점이 있다.

지인들이 알려준 주소로 네비를 이용해서 찾아갔다. 매년 25일경이 한창이라해서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올 된 아이가 있을까해서 갔더니 벌써 많이 피었다. 귀하다는 아이를 처음 보는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좋았다.가슴이 두근두근... 그리고 개구리발톱과 노란족도리풀도 ..

충남 천안에서

깽꺵이풀과 애기자운을 보러갔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도 소나기가 와서 깽깽이풀은 꽃잎이 다 떨어지고 일부는 비를 맞고 고개를 땅에 쳐박고 있어 작품이 나오질 않았다. 거기다가 구름까지 끼어 햇빛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솜나물과 솜방망이 할미꽃 애기봄맞이 반디지치도..

비가 오는데도 집에 있기가 왠지 갑갑한 마음에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섰다. 보람이 있어 흰현호색도 만나고 일찍 올라온 앵초도 만날 수 있었다.